어제 저녁에 추위를 무릅쓰고 찍어온 사진들 중에서 건질만한 게 거의 없었다. 손가락이 얼어서 그랬다는 것은 물론 핑계겠지? 암튼 런던의 달도 휘영청 밝았다.